메밀국수는
오이는 얇게 어슷하게 썬 다음 곱게 채 썰고 얼음물에 헹궈
건지고, 무는 강판에 갈고 체에 물기를 대강 뺀 다음 차
게
보관하고,대파는 얇게 송송 썰어 찬물에 부서지지 않게
헹궈 차게 보관하고, 와사비는 동량의 찬물을 넣어 골고루
젓는다.
메밀국수국물을
만들어 간장과 청주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
배 보에 내려 식혀 메밀국수국물로 준비한다. 메밀국수국물은
넉넉하게
만들어 차게 보관해두면 일주일 정도는 먹을 수 있다.
삶은 메밀면은 찬물에 씻어 소쿠리에 담고 오이 채,
김채를
결들여
담아 내며 차가운 메밀국수국물과 무즙, 오사비,송송 썬
대파를 곁들인다. 메밀은 소화소제가 많이 들어 있어 여름철
에
특히 먹기 좋다.메밀가루는 밀가루와 달리 끈기가 적은데
이는 단백질 중 끈기를 나타내는 프로라민이 적기 때문이다.
메
밀가루
껍질 부분에는 살리실아민과 벤질아민이라는 성분이 있어
사람에게 조금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.메밀의 이런
성
분을
제독시켜 주는 가장 좋은 식품이 무이다. 메밀국수에
무 간 것을 곁들여 먹는 것이 이런 이유이다. 또한 메밀에는
모세
혈관을
튼튼하게 하는 루틴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변비에도
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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